계좌를 여러 개 만들다 보면 안 쓰는 계좌들이 생기고 어느 은행에서 만들었는지조차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요즘에야 보이스피싱 문제 때문에 계좌를 개설하는 데에 엄격한 제한이 있지만 예전에는 계좌 만드는 것이 무척 쉬웠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들어놓고 쓰지 않아 잊어버렸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면계좌 확인방법 및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하는 방법
계좌정보 통합조회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www.payinfo.or.kr
계좌정보 통합조회 사이트 www.payinfo.or.kr 은 금융결제원에서 관리하는 사이트라 믿을만합니다.
1. 사이트를 방문하시고 상단 왼쪽 메뉴 내 계좌 한 눈에를 선택합니다.
밑에 금융권, 제2금융권 등의 하위메뉴가 나오지만 그냥 내 계좌 한 눈에만 클릭하시면 됩니다.
2.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 확인이 나옵니다. 전체 동의하고 정보입력 화면 버튼을 클릭하세요.
3. 주민번호 입력 후 공인인증서 혹은 공동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합니다.
4. 휴대폰 인증화면이 뜨면 절차에 따라 인증을 완료하고 계속진행 버튼을 클릭합니다.
5. 활동성계좌와 비활동성계좌를 조회합니다.
눈여겨볼 것은 비활동성계좌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계좌들인 것이죠. 클릭하여 본인이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휴면 계좌를 확인합니다. 하단의 목록으로 버튼을 클릭하면 다시 계좌 전체 조회화면으로 돌아갑니다.
계좌 해지 및 잔고이전 주의사항
계좌 해지 및 잔고이전은 입출금 거래가 1년 이상 없거나 잔고가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 가능합니다. 계좌 해지 잔고이전을 하는 경우 비활동성 계좌는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그러므로 통장 잔고를 남길지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요즘 같이 계좌 만들기가 까다로워진 시대에는 잔고해지를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통장을 다시 만들 경우 절차가 번거롭고 신규계좌 개설 시 20일 영업일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20일 영업일 제한이란 간단히 말해서 신규계좌를 만들면 향후 20일간은 또 다른 신규계좌를 만들 수 없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다시 통장을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으면 계좌를 함부로 해지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잔액이 크다면 휴면계좌를 해지하는 것이 좋으나 잔액이 크지 않으면 남겨두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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