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아직 아무런 지식과 정보가 없는 분들, 우유니 사막 때문에 남미에 가지만 그 외에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잘 모르는 초보자 분들을 위해 간단히 남미여행 코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포스팅을 보며 남미여행의 주요 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미여행 코스
페볼칠아브
흔히 남미여행 코스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5개국을 도는 것으로 짜고는 합니다. 보통은 이 다섯 개 국가를 기본으로 하여 다른 국가를 추가하기도 하고 빼기도 합니다. 일정과 시간이 되지 않을 때에는 단 다섯 국가 중 몇 곳만 선택하여 여행을 하기도 하고요.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
남미 자유여행을 할 때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에 대해서 많이 얘기들 합니다.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남미여행 코스를 시계방향으로 돌 것인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 것인가의 차이입니다. 반시계방향으로 남미를 여행할 때는 주로 페루로 입국해 브라질에서 출국하는 코스를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시계 방향으로 여행루트를 짜는 경우 브라질에서 입국하여 페루에서 출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시계방향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장단점
많은 여행자들이 반시계방향 코스를 선택합니다. 주로 페루로 입국하고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에서 출국하는 루트입니다. 많은 이들이 반시계 방향 코스를 선택하기 때문에 동행을 구하기가 쉽고 정보 또한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페루와 볼리비아 같은 고산지대로 들어가 고산병을 겪고 회복하기 힘들 소지가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계방향(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볼리비아->페루) 장단점
브라질로 입국하여 시계방향으로 여행을 합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초반에 발달된 도심에서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식도 페루나 볼리비아에서 시작을 하는 것보다 더 적응하기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동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반시계방향 루트보다 적습니다. 여행 후반부에 페루나 볼리비아에 가서 고산지대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남미여행 주요 관광지 정리
페루
리마, 이카, 나스카, 쿠스코, 성스러운 계곡, 마추픽추, 푸노, 와라스
주로 대도시 리마를 통해 입국을 하지만 리마 자체에는 크게 볼 것이 없습니다. 주로 페루에 가는 여행객들은 쿠스코, 마추픽추 등 대자연경관을 찾습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코파카바나, 태양의 섬, 라파스
하늘이 땅에 비치는 우유니 사막이 하이라이트. 우유니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몰려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태양의 섬, 달의 계곡 등도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칠레
산티아고, 산 페드로, 푸콘, 푸에르토 나탈레스, 이스터 섬 등
토레스 델 파이네가 유명하죠.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들러요. 이스터섬을 방문하기 위해 칠레에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바릴로체, 칼라파테, 엘 찰텐, 우수아이아, 푸에르토 이과수, 멘도사 등
대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도 매력적이고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이과수 폭포수 관람도 가능한 나라입니다.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리우 데 자네이루
브라질 쪽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대한 예수상 또한 유명합니다.
남미는 24시간 이상 비행을 해야 찾아갈 수 있는 먼 지역이고 코로나 이후 비행기의 가격도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시간과 일정이 자유로운 여행객이라면 충분히 여유를 두고 여행의 묘미를 즐겨도 좋습니다. 그러나 일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이라면 본인이 반드시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미리 정하고 알뜰히 계획하여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남미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포스팅 잊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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